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 씨와 약 10개월에 걸친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22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날 아내 이 씨와 합의 이혼했다. 탁재훈과 이 씨 양측은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 등 일체의 상황을 원만히 해결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탁재훈과 이 씨는 재판부의 조정을 통해 그간 쌓여있던 오해도 해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사소한 오해에서 불신이 시작됐었다. 조정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탁재훈 측은 “소송이 길어지며 자녀들이 힘들어했다.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팠고 서둘러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자녀 교육 등 양육에 관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양육비 및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관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양측 변호사는 “상식적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으며 세부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다”라고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재훈은 작품을 신중히 검토 중이지만 당분간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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