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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희, 박유천·신세경 잇는 오작교 등극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희, 박유천·신세경 잇는 오작교 등극

등록 2015.04.10 12:05

홍미경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오초희가 박유천, 신세경의 오작교로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어우야역을 맡은 오초희가 박유천, 신세경의 오작교로 등극했다.

오초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세경을 괴롭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를 도우며 활약해 이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어우야역을 맡은 오초희가 박유천, 신세경의 오작교로 등극했다 / 사진= '냄새를 보는 소녀' 영상캡처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어우야역을 맡은 오초희가 박유천, 신세경의 오작교로 등극했다 / 사진= '냄새를 보는 소녀' 영상캡처


지난 9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어우야(오초희 분)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개그품평회에 오지 못해 오초림(신세경 분)이 극단에서 쫓겨나자, 이 사실을 무각에게 전했다. 이어 어우야로부터 초림의 소식을 들은 무각이 왕자방(정찬우 분)을 찾아가 사태를 수습하며 초림의 극단 복귀가 성사된 것.

이처럼 밉상 선배인줄로만 알았던 어우야가 최무각-오초림의 첫 만남의 계기가 되었던 것과, 초림이 극단에 복귀해 무각과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감초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초희, 밉상 선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호감형” “오초희 없으면 큰일날 뻔 했다. 감초역할 톡톡히 해낸 듯” “오초희, 은근 ‘볼매’ 나도 모르게 어우야 나오길 기다리게 된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초희가 신세경의 개그극단 선배 어우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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