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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캐스터 “새 해설위원 모두 ‘투쟁’의 아이콘”

[SBS 야구중계] 정우영 캐스터 “새 해설위원 모두 ‘투쟁’의 아이콘”

등록 2015.03.25 13:24

김아름

  기자

왼쪽부터 이동근 정우영 윤성호 캐스터./사진=SBS왼쪽부터 이동근 정우영 윤성호 캐스터./사진=SBS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가 새 해설위원에 대해 평가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스포츠 ‘2015 프로야구’ 기자간담회 자리가 개최된 가운데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이종열 최원호 현재윤 해설위원과 정우영 윤성호 이동근 캐스터, 김민아 김세희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영 캐스터는 “올 시즌 해설진의 특징은 딱 한마디로 정의를 한다면 우리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정우영 캐스터는 “이종열 해설위원은 19 시즌을 한 시즌에서 뛰었다. 이종열 위원은 19년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고 생각한다. 최원호 위원은 인천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전국으로 가니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다. 그때부터 투쟁을 했다. 프로에서 5선발부터 시작하고 점점 올라가 이순철 감독할 때 1선발을 했고 13승했다. 최원호 위원의 14년도 투쟁의 역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윤 위원은 저 작은 몸으로 프로야구 1군으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이 간다. 시간이 흘렀는데 진갑용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그때 현재윤 선수가 웃으며 식사대접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2013년에 진갑용 선수가 돌아와 백업이 됐다. 살아남기 위해 또 투쟁을 했다”며 “우리 해설위원은 모두 10시즌 이상을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들의 절박함을 잘 알 것 같다. 그 경험이 중계방송에 잘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스포츠는 기존의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과 함께 이종열, 최원호, 현재윤 위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에 새로운 주말 진행자로 김세희 아나운서가 발탁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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