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방송 활동을 하게 된다면 생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태국 방콕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에서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2015 시아 서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수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김준수는 만일 방송 활동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트렌드를 따라갈 것”이라며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는 지금 콘서트를 염두해두고 앨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방송을 하게 된다면 퍼포먼스와 음악적 색깔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게 가장 큰 독은 무난함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무난하지만 적정선을 지키는 작업을 하기위해 회사와 대화를 많이 한다. 선보일 기회가 많이 생긴다면 곡은 트랜디해질 것이고 저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지난 3일 1년8개월 만에 3번째 정규앨범 ‘플라워’를 발표했으며,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 이외에도 나얼과 미국 작곡가 오토매틱의 곡을 비롯해 총 13곡이 담겼다.
앨범 발표 후 가진 6개국 아시아 투어는 서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홍콩에서 총 3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후 뉴욕을 시작으로 LA, 맥시코, 브라질, 칠레 팬들과 만났다.
한편 김준수는 이날 태국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콕(태국)=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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