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업정보 제공 업무협약

전국은행연합회는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창조경제 지원과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기술사업화-재투자’ 선순환이 실현되는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고자 고시한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총괄하는 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구진흥재단이 보유한 기술사업화 정보와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IR정보를 은행연이 받아 TDB 홈페이지 내 구축 예정인 ‘IR Place’에 공개하는 것이다.

TDB는 금융기관 여신심사와 기술신용평가기관(TCB) 기술신용평가 시 필요한 기술·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각 기관은 특구 내 창업·벤처기업 홍보와 투자유치,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기술에 대한 신뢰성 있는 가치평가가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영구 은행연 회장은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창업·투자·성장이 선순환하는 벤처생태계가 조성돼 기술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기술금융 활성화와 창조경제 성과 구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 TDB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총 28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