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주년 맞은 ‘세계 여성의 날’ 제정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31회 한국 여성 대회’가 개최된다.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광화문에서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주제로 퍼플 워킹과 기념식을 갖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에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화재로 불타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 하는 날이다.

당시 미국 노동자들은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고 선거권과 노동조립의 자유가 이뤄지지 않았다. 1911년부터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정해 세계곳곳에서 기념 행사들을 펼쳐오고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