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현장] 김준수(XIA) “타이틀곡 ‘꽃’, 제목에서 반전 주고 싶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준수(XIA)가 타이틀곡 ‘꽃’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타이틀곡 ‘꽃’은 요즘에 유행하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곡도 아니고 무엇보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은 아니다”라면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다. ‘꽃’은 발라드 부르는 분위기가 날 정도로 관객 분들도 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트렌디한 곡은 아니지만 나만의 새로운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타이틀곡이기 때문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제목을 ‘꽃’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꽃’이라는 제목은 반전을 주고 싶었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닌 다른 면을 이 곡에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빛을 보지 못하고 꽃이 피지 못했던 그런 의미에서도 가사와 제목이 꽃이기 때문에 반대적인 이미지가 잘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어 타이틀이 있었기 때문에 한글 타이틀을 하고 싶었고 한 글자가 주는 힘이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기 전날에 ‘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XIA)는 지난 3일 1년 8개월만에 3번째 정규 앨범 ‘FLOWER’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를 장악,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앨범이 발매된 3월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개최, 3월 5일까지 총 3회 공연 동안 3만팬들과 함께하며 성공적인 아시아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서울,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