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아육대’, 아이돌 ★ 팬 TV 앞으로···올해의 ‘체육돌’은 누구?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더 강해져 돌아온다. 올해 설 특집으로 마련된 ‘아육대’에는 전통 종목인 육상, 풋살, 양궁에 이어 ‘구기 종목의 꽃’ 농구가 추가돼 풍성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아육대’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배 아이돌과 새로운 ‘체육돌’을 넘보는 후배 아이돌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으로 새 챔피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아육대’는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한 2015 ‘아육대’는 풋살을 비롯해 육상, 양궁,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농구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가 진행을 맡았으며 역대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해 한 층 더 흥미진진한 대화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돌을 대표하는 ‘풋살’의 신으로 불리는 비스트 윤두준과 이기광, 샤이니 민호의 우승을 향한 선의의 신경전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풋살 대회의 각팀 감돋으로 나선 박항서와 송종국의 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다.

60m 달리기 종목에는 그룹 2AM 조권과 제국의아이들 동준, B1A4 바로, 비투비 민혁 등이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비투비 민혁은 ‘아육대’ 전 종목에 출전했으며 카라 구하라는 ‘아육대’ 달리기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또 높이뛰기 최고 기록 보유자인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400m 릴레이 우승은 어느 팀이 할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여자 종목에는 그룹 씨스타, 포미닛, 카라, 걸스데이, 에이핑크, EXID가 경기에 참여해 양궁의 여신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양궁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씨스타 보라와 지난해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던 포미닛 소현의 재대결이 성사될지 과연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2AM 진운, 엑소 타오, 갓세븐 잭슨 등은 농구 경기에 참여해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선수 출신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쟁쟁한 실력을 뽐낸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이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아육대’는 역대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전망으로 레전드 체육돌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체육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육대’는 19일~20일 양일간 오후 6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