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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완구, 역대 총리후보자 문제점 다 갖고있어”

野 “이완구, 역대 총리후보자 문제점 다 갖고있어”

등록 2015.02.12 11:31

문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오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유성엽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소망스러운 시대 정신을 못 담아낼 것 같다”라며 “국민적 눈높이와도 거리가 너무 멀고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실시된 청문회를 통해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정책능력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고자 했다”라면서도 “마지막까지도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 등 제한적 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청문회를 끝낸 직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이 ‘김용준,안대희,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들과 비교했을 때 정도가 어떤가’ 묻는 질문에는 “제각각 사안이 달라 그대로 평면 비교는 어렵지만 오히려 이 후보의 경우에는 인사청문제도가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거쳐 간 정무직 후보자들이 가진 문제점 들을 다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 열린 ‘정책관련 질의’ 청문회에서도 “(이 후보는)대통령에게 쓴 소리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했지만 ‘개헌’이나 ‘경제민주화’ 등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 못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 야당 위원으로는 유성엽 간사를 비롯해 김경협, 김승남, 진선미, 진성준, 홍종학 의원 등 6명이 참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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