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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측 “이혼소송 중 외도 사실 아냐···아내·매체 고소”(공식입장)

탁재훈 측 “이혼소송 중 외도 사실 아냐···아내·매체 고소”(공식입장)

등록 2015.02.11 17:23

수정 2015.02.11 17:33

이이슬

  기자

방송인 탁재훈 / 사진 = 김동민 기자방송인 탁재훈 / 사진 = 김동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아내와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했다.

탁재훈 측은 11일 오후 법무법인 율우를 통해 “‘지난 10일 오후 방송인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했다”며, 해당 매체와 담당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탁재훈씨는 이혼 소송중인 A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되었고, A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히며, “탁재훈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씨는 도박사건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소송 상대방 측에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기초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됐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앞으로 탁재훈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매체는 아내 이 모씨가 탁재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탁재훈이 2011년부터 두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또 다른 한명과는 이혼 소송 중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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