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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한우 구제역 의심신고···올들어 두 번째

경기 이천서 한우 구제역 의심신고···올들어 두 번째

등록 2015.01.31 18:44

김은경

  기자

31일 오전 경기도 이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안성에 이어 두 번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의 한우 농가에서 키우는 소 한 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는 2월1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발견된 농장은 한우 63마리를 사육해왔으며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병한 돼지사육 농가와 3.8㎞ 떨어져 있다.

농장주는 지난해 10월께 사육중인 한우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모두 접종했다고 보고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생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불완전하면 구제역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농식품부도 지난 22일 공식 확인한 바 있어 이번에 소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 구제역 백신의 예방효과를 둘러산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판정을 내렸으며 구제역에 걸린 해당 소 한 마리만 살처분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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