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품질 앞세운 삼성 프린터·복합기, 해외서 호평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LI)’으로부터 ‘올해의 흑백 프린터와 복합기 라인업상’을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2015 윈터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김광석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개발기획그룹 그룹장 겸 상무(오른쪽)가 게리 오루크 BLI 디렉터로부터 '올해의 라인업상'과 '최우수 제품상'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친환경성과 높은 인쇄 품질을 앞세운 삼성전자 프린터와 복합기가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인 ‘바이어스랩(BLI)’으로부터 ‘올해의 흑백 프린터와 복합기 라인업상’을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2015 윈터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의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용 프린터 부문에서는 NFC 기술이 탑재된 ProXpress C2620DW와 C2670FW가 A4 컬러 프린터 최우수 제품상과 A4 컬러 복합기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고 MultiXpress M5370LX는 A4 기업용 모노 프린터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더불어 대표적인 A3 복합기 MultiXpress X4300와 은 21~30ppm A3 컬러 복합기상을 수상했고 흑백 레이저 복합기 ‘Xpress M2885FW’는 에너지 효율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조지 미콜레이 BLI 수석 에디터는 “MultiXpress X4300은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컬러 출력물의 품질도 좋다”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해 프린터에서 편리하게 문서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한다”고 평했다.

이어 매를린 오어 BLI 선임 애널리스트는 “MX5370은 삼성의 태블릿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의 패널을 접목한 최초의 복합기 중 하나”라며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비용 효율이 높은 중고속기를 원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리사 레이더 BLI 환경 담당 수석 제품 에디터는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벌써 5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며 “‘Xpress M2885FW’는 연간 에너지 소모율이 일반 제품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삼성의 환경전략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전무는 “삼성전자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으면서도 비용 혁신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BLI는 매년 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등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하고 수상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