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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범한판토스 지분 51% 3147억원에 인수

LG상사, 범한판토스 지분 51% 3147억원에 인수

등록 2015.01.20 14:16

강길홍

  기자

LG상사, 범한판토스 지분 51% 3147억원에 인수 기사의 사진



LG상사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를 인수해 상사와 물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LG상사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범한판토스 지분 51%(102만주)를 3147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로 LG상사는 자원 및 산업용 원자재 트레이딩 사업에서 물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LG상사는 범한판토스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며 LG상사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활용해 범한판토스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컨테이너 물류 중심에서 자원·원자재 등 벌크 물류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상사 관계자는 “LG상사의 글로벌 역량과 범한판토스의 물류 역량의 결합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범한판토스는 1977년 설립된 종합물류 기업으로 전자·기계·화학·정유·건설·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25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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