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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관련없다” 이정재, 라테라스 고소건 ‘시끌시끌’ 뭐길래

“직접 관련없다” 이정재, 라테라스 고소건 ‘시끌시끌’ 뭐길래

등록 2015.01.15 11:22

김아름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새해벽두 사랑에 빠진 이정재가 이번에는 고소사건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14일 ‘라테라스 건설사업’과 관련해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투기자본감시센터와 함께 오는 16일 이정재를 배임죄로, 동양 전 이혜경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정재 측이 “직접적 관련이 없고 일찌감치 손을 뗀 일인데 당혹스럽다”라는 반응을 전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정재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테라스’ 시행건이나 동양 내부 문제와 전혀 무관하다는 말씀을 수차례나 드린 바 있다는 점에서 본 고발은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이정재는 이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시행사나 시공사와 구체적인 거래 내용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앞으로 담당 변호사와 상의해 법률적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동양은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이자 이사로 있던 서림씨앤씨가 서울 삼성동에 라테라스라는 건물을 지을 때 160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센터 측은 “이 사업과 관련해 서림씨앤디는 별다른 부동산 개발 경험도 없고 우량한 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아닌데도 (주)동양이 막대한 지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3년 동양그룹이 기업어음과 회사채 사기를 일으킨 일명 ‘동양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혜경 부회장이 (주)동양 실무진의 반대에도 서림씨앤씨의 채무를 독단적으로 면제해줬다고도 말해 의혹을 제기했다.

센터 측은 “이혜경 부회장이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리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서도 서림씨앤씨에 지원을 해준 것은 ‘업무상 배임’ 행위이고 라테라스 사업을 주도한 배우 이정재는 공범으로 관여한 것이므로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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