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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여성리더십 내세운 대규모 정기인사 완료

용산구, 여성리더십 내세운 대규모 정기인사 완료

등록 2014.12.30 10:32

서승범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여성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정기 인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는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활용해 다변화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조예선 국장(前 자치행정과장)은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용산구 역사상 최초로 행정지원국장에 임용됐다. 김은옥 과장(前 사회복지과장)은 용산구 관내에서 동 규모로는 가장 큰 한강로동을 맡아 주민과 더욱 밀착된 행정을 펼치게 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에는 민선 6기 실질적인 원년인 2015년을 시작하면서 행복 도시 용산을 새롭게 열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인사는 앞서 시행한 조직 개편에 발맞춰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앞서 용산구는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 조직 강화,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따른 주민 만족도 향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민선 6기 핵심 공약으로 두고 지역경제과와 고용정책과를 ‘일자리경제과’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 6기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주민 이익이 극대화되는 명품 행복 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이번 정기 인사는 승진 인사 27명을 포함해 공무원 475명에 대해 이뤄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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