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는 못 미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충분히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주문물량이 예상보다 크고 단가가 높은 OIS(손떨림보정기능) 채택 모델의 물량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8606억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초기 Captive 거래선인 LG전자의 부진은 LG이노텍에 오히려 위기감과 긴장감을 불어넣어 북미 및 중화권 거래선으로의 다변화 및 전장부문으로 사업확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LED부문의 수익성 개선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지속적인 product mix 개선노력으로 2015년에는 BEP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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