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7.22달러로 전날보다 1.02달러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배럴당 가격은 지난달 26일 75.71달러에서 OPEC 총회 이후 폭락해 이달 중순 60달러 밑까지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66.69달러로 1.02달러 올랐고, 경유와 등유도 0.83달러씩 올라 각각 배럴당 73.63달러, 75.1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5.84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1.28달러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60.24달러로 1.45달러 하락했다.
한편,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11.26원, 서울지역 평균은 1687.28원이다. 충북 음성 상평주유소가 ℓ당 1385원으로 전국 최저가이며, ℓ당 1400원대 주유소는 서울 10곳을 포함해 전국 301곳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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