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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노후 대비 자산관리, 글로벌 분산투자 등 필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노후 대비 자산관리, 글로벌 분산투자 등 필요”

등록 2014.12.22 10:51

박지은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2일 은퇴리포트 15호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5원칙’을 발간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리포트에 의하면 한국의 은퇴자산 운용에는 크게 4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금리에도 원리금 보장 상품에 편중되어 있는 점, 저성장·저금리 환경에도 낮은 글로벌 투자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점, 의료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점과 사적연금의 낮은 유지율 등이다.

연구소는 은퇴자산 규모와 비중이 늘면서 그 중요도가 더해지는 반면 저금리 등으로 운용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운용현실은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했다.

대안으로 연구소는 5가지 자산관리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에서 글로벌로 연금자산 서식지를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투자자산에 집중하면 오히려 리스크가 커질 수 있어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두번째 대안은 장기 추세를 가지는 우량자산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연구소는 향후 주목해야 할 장기 트렌드로 글로벌 중산층 증가에 따른 소비 성장, 글로벌 고령화, 아시아 지역의 성장 등을 들고 있다.

또 연구소는 자산 분산으로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자산군 간, 자산군 내, 지역별’ 3중으로 철저하게 분산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보장성 자산을 통해 은퇴자산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적립에서 인출까지 고려한 통합적 관점에서 은퇴자산을 운용하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저성장·저금리·고령화로 과거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나 은퇴자산 운용은 여전히 원리금 보장·국내·단기 상품으로 편향돼 있다”며 “적립시기부터 인출을 고려해 은퇴자산 운용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우량자산 투자를 위주로 한 적극적인 자산 분산을 통해서 은퇴자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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