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 옥중 결혼···26세 예비신부와 감옥 면회실에서?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찰스 맨슨 옥중 결혼이 국내외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찰스 맨슨은 1969년 당대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를 비롯해 5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서 40여 년간 복역 중인 ‘희대의 살인마’다.

그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애프톤 엘레인 버튼은 현재 26세로 17살 때부터 9년이나 찰스 맨슨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옹호 사이트를 운영하고 찰스 맨슨의 옥바라지에 전념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외신 매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예비신부가 이미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외신이 전하는 결혼식 장소는 감옥 면회실이며 결혼 날짜는 내달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교도소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에 대해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충격적이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예비신부 이해할 수 없다”, “찰스 맨슨 옥중 결혼,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