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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옵션 거래량 신기록 경신···제도개선 효과

주식옵션 거래량 신기록 경신···제도개선 효과

등록 2014.11.18 17:37

박지은

  기자

주식옵션의 거래량 및 미결제약정이 신기록을 경신했다. 주식옵션 시장 제도 개선에 따른 거래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주식옵션의 거래량이 2376계약으로 집계돼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7월7일 코스피200옵션 상장 직후 1개월 일평균 거래량인 1246계약의 약 2배 수준이다. 또 미결제약정은 3130계약으로 집계됐다.

전날부터 주식옵션시장에 종목수 축소 및 결제월 수 확대 등 제도개선이 시행됐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국제적으로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2000계약을 넘는 경우 유동성이 확보된 시장으로 평가한다”며 “주식옵션 제도개선 직후 2거래일 만에 이를 상회하게됐다”고 말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기아차(1080계약), LG전자(491계약), 현대차(374계약), 삼성전자(175계약), LG디스플레이(138계약)순으로 거래 활발하게 이뤄졌다.

V-KOSPI200선물은 전일에 이어 시장조성자가 호가를 촘촘히 제출하고 다양한 투자자가 시장에 참여하는 등 시장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거래소는 “투자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는 이를 이용해 언제든지 변동성 변화위험을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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