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내년 1월 방송···2년 만에 부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3년 만에 돌아온다.

13일 오후 MBC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나는 가수다-시즌3’가 내년 1월을 목표로 현재 기획 중이다. 주중 편성을 논의 중이나 구체적인 방송 요일이나 섭외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일밤’ 이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편성 변경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 초 ‘아빠 어디가’의 편성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종영설’이 돌던 ‘진짜 사나이’는 일단 유보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3월 첫 전파를 탄 ‘나는 가수다’는 인기리에 방송됐으며, 시즌 2로 인기를 이어갔으나 시청률 부진 등을 이유로 2012년 12월 종영했다.

또한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상암 MBC 신사옥 개국 축하 기념 특집방송으로 다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종서, 시나위, 박기영, 플라이 투더 스카이, 씨스타 효린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으며, 더원이 왕중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