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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안한 ‘커넥트 2020’ ITU 전권회의 결의 채택

한국이 제안한 ‘커넥트 2020’ ITU 전권회의 결의 채택

등록 2014.11.05 17:06

김은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하고 14개국이 공동으로 발의한 ‘커넥트(Connect) 2020’ 결의가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Connect 2020’ 결의는 지난 10월 19일 미래부가 주최한 부산 ICT 장관회의에서 ‘미래의 ICT 역할’을 주제로 50개국 장관이 논의한 아젠다와 그 결과물인 ‘부산 선언문’을 이번 전권회의에서 승인된 ITU의 2016~2019 전략계획과 결합해 만든 신규 결의이다.

이는 ICT로 연결된 정보사회의 실현을 위해 성장, 포용성, 지속성, 혁신·협력의 4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ITU 회원국과 사무국을 포함한 모든 ICT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활동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ITU는 이번 결의로 ITU 사상 최초로 미래 비전을 법률 형식의 결의로 만들어 선언적인 의미가 아닌 실행을 위한 목표로서의 비전을 가지게 됐다. 이는 193개 ITU 회원국과 사무국은 물론 UN 및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등 ICT 발전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법적·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결의 제정을 통해 부산 ICT 장관회의의 성과를 ITU의 결의로 연결시켰고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전권회의 기념사에서 밝힌 한국 정부의 Connect 2020 비전 지지 의사를 ITU 결의로 제정해 글로벌 ICT 어젠다 논의에서 한국의 ICT 외교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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