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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영종 지구는 어떨까

[신도시 분양强風]청라·영종 지구는 어떨까

등록 2014.10.29 07:30

서승범

  기자

각종 개발사업 가시화로 시장 기지개영주자격 얻으려 외국인 투자도 봇물

인천 송도와 같이 경제자유구역 3인방이라고 불리는 청라, 영종 부동산 시장도 최근 들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업계와 현지공인중개소 등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송도와 마찬가지로 대형개발 호재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미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실제 계약률도 상승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7월 24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자이민제 투자대상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도 포함키로 해 거주·영주 자격을 얻으려는 외국인투자자들까지 몰리고 있다.

먼저 영종도는 각종 대형 프로젝트 발표에 따른 개발 호재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나 구체적인 성과가 잘 드러나지 않았던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지노 사업, 리조트, KTX가 운행되는 공항철도 영종역 신설, 제3연륙교 착공 등 개발사업들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실제 미분양 물량을 분양 중인 ‘영종 하늘도시 한라비발디’는 문의가 급상승해 90% 이상 계약을 완료했으며 2000만~3000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은 상태다.

청라지구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근 국제업무·금융타운, 차병원그룹의 의료복합타운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수요·투자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성공리에 막을 내린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더불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개통, 중앙호수공원 완공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분양도 물량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라 포스코 더샵레이크파크`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문의와 계약이 늘고 있어 내달 말이면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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