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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직원의 반 ‘비정규직’”

[국감]오영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직원의 반 ‘비정규직’”

등록 2014.10.20 09:08

조상은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비정규직이 339명으로 정규직 380명의 89%수준으로 지나치게 높고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정규직의 78%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은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기술시험원은 2010년부터 비정규직을 계속 채용해 직원의 절반가량에 달했다.

그러나 무기계약 전환을 통한 정규직 전환 실적은 전무해 올해 처음 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험원의 비정규직은 석사, 박사 비율이 20%로 비교적 고학력자가 많고 정규직과 동일한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급여는 정규직의 78% 수준에 불과해 비정규직 처우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영식 의원은 “비정규직 채용을 줄이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민간기업의 모범이 되어야할 공공기관이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키지도 않다”면서 “2년마다 해고를 하고 임금도 정규직과 심각하게 차등을 두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공공성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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