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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코리아 헌터’ 합류···“유쾌함과 친화력으로 활약 기대”

김학철, ‘코리아 헌터’ 합류···“유쾌함과 친화력으로 활약 기대”

등록 2014.10.08 09:55

이이슬

  기자

김학철 / 사진 = TV조선김학철 / 사진 = TV조선


탤런트 김학철이 ‘코리아헌터’의 새로운 헌터로 나선다.

8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측은 김학철이 ‘코리아헌터’의 새로운 헌터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헌터’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별난 인생을 사는 다양하고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김학철은 그들의 삶에 뛰어들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의 이면에 숨겨진 사연을 흥미롭고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제작진은 “김학철은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무게감 있는 연기파 배우이자, 드라마 외에도 솜씨 있는 입담과 솔직함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별한 사람들의 삶을 직접 찾아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면서 특유의 유쾌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철은 최근 강원도 정선 단임골에 사는 ‘전설의 나무꾼과 꽃순이’ 리영광-박안자 부부를 만났다. 솔잎만 먹고도 10년을 살 수 있다는 나무꾼의 말에 “10년 동안 이것만 먹고 살고 싶지는 않다. 보고플 것 같다”고 소심한 반항을 하기도 하고, 쌈 채소의 맛에 반해 “당장에라도 짐 싸서 내려오고 싶습니다. 받아주실겁니까?”라고 넉살을 부렸다.

사진 = TV조선사진 = TV조선


또 무릎 부위에 뜸을 뜨는 족삼혈 앞에서 “배우는 몸에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 아내에게 혼난다”며 꼬리를 내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박 3일간의 동거를 마친 김학철은 “그동안 내 삶이 군더더기가 많았던 게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 노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금 계획이 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학철이 합류한 TV조선 ‘코리아헌터’는 10월 8일 오후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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