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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태환 200m 수영 예·결선 중계 김나진·김성태·류윤지 3인

[인천아시안게임] MBC, 박태환 200m 수영 예·결선 중계 김나진·김성태·류윤지 3인

등록 2014.09.20 17:43

김아름

  기자

사진=MBC사진=MBC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온 국민의 관심사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출전 남 자유형 200m 예선이 21일 09시, 결선 경기가 19시에 펼쳐진다.

MBC는 김나진 캐스터와 김성태·류윤지 해설위원의 3인 체제로 박태환 선수의 금빛질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소치올림픽과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캐스터로 인정받은 김나진 아나운서는 목소리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자타 공인 ‘열혈 캐스터’.

김성태 위원은 선수 출신으로서 국가대표 코치 등을 두루 걸친 분으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개인 혼영 동메달리스트이기에 배영, 평영, 자유형, 접영 등 모든 영법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해설자로서 단연 으뜸.

‘서울대 출신 얼짱 인어’로 알려진 류윤지 해설위원은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 치우며 태극마크를 달았었고 오랫동안 여자 단거리 자유형 ‘여왕’이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여자 계영 동메달리스트이다. 특히 박태환 선수와는 누나동생하는 사이로, 며칠 전 물속에서 연습 중이던 박태환 선수가 류위원을 보고는 물 밖으로 뛰어나와 인사할 정도로 친분이 있다고.

김나진 캐스터는 아시안 게임 MBC 수영 중계의 특징을 ‘세대 공감, 마음 공감’으로 잡았다.

김나진 캐스터는 “류윤지 해설위원이 20대, 제가 30대, 김성태 해설위원이 40대다. 젊고 세련된 느낌의 류윤지 해설위원은 20대를, 제가 30대 입장을, 투박하지만 삼촌처럼 푸근한 느낌의 김성태 해설위원이 40대를 대표해서 세대를 아우르는 해설로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중계, 또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류윤지 위원은 선수 입장을, 김성태 위원은 코치 입장을, 저는 시청자 입장을 대변해서 중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는 21일 박태환 선수 출전 남 자유형 200m 예선 경기를 오전 8시 50분에, 결선 경기를 오후 6시 5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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