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이재룡, “전원생활 망설이는 도시인들...대리만족 느낄 것” 포부

'즐거운 가' 이재룡 / 사진 = SBS

배우 이재룡은 전원 생활을 꿈꾸는 도시인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민혁, 민아를 비롯한 출연배우와 김준수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룡은 “도시 사람들이 ‘오도이촌’의 꿈을 꾸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의지가 있지만 망설이는 분들에게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도시와 전원의 이중생활을 할 수 있다는 대리만족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저희가 열심히 일만해서 재미없으면 어떻게 할까 불안감도 있다”라면서도 “저희 일곱 식구들이 행복하면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재미가 전해지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즐거운 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직접 짓고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주는 무공해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멤버들은 충남 태안군 인근에 집터를 잡고 집짓기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한편, '즐거운 가‘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