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가] 장동민, “이재룡은 일을 열심히 하는 노인네, ‘근로인네’”

'즐거운 家' 이재룡 / 사진 = SBS

개그맨 장동민이 배우 이재룡에 대해 일을 열심히 하는 노인네라고 폭로했다.

28일 오후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장동민, 정겨운, 민혁, 민아를 비롯한 출연배우와 김준수 PD가 참석했다.

1964년 생인 이재룡은 “노인도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집짓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룡에 대해 장동민은 “팀에서 ‘노인네를’ 맡고 있다. 원래 그냥 노인네라고 생각했는데 일을 열심히해서 지금은 ‘근로인네’로 바뀌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 “(이재룡이) 밥을 먹자마자 가서 일을 해서 스태프들이 힘들어한다. 노인네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고 수습했다.

‘즐거운 가’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본인이 꿈꾸던 집을 직접 짓고 자연 그대로의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주는 무공해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멤버들은 충남 태안군 인근에 집터를 잡고 집짓기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한편, '즐거운 가‘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