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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통신서비스, 제재 조치 따른 경쟁 완화 기대감↑”

신한금융투자 “통신서비스, 제재 조치 따른 경쟁 완화 기대감↑”

등록 2014.08.22 08:37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통신서비스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사에 대한 제재안이 공개된 뒤 경쟁 완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방통위는 이통 3사 모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한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과징금은 SK텔레콤이 371억원, KT가 107억6000만원, LG유플러스가 105억5000만원 등 총 584억1000만원으로 결정됐고 영업정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각각 1주일씩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는 오히려 경쟁 완화를 통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새로운 단말기 출시가 9월과 10월에 몰려있고 통신사들도 현재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며 “과징금 부과에도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 역시 단통법 시행 첫 번째 분기인 만큼 과잉 보조금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낫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종 내 탑픽(Top-Pick)으로 SK텔레콤을 추천했다.

성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경쟁완화 분위기로 통신주 전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신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한다”며 “단통법 시행으로 가입자 이탈에 대한 우려가 적고 현재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을 업종 내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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