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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군도’보다 화려한 액션, ‘태양사신기’보다 재미있는 스토리 들어있다”

[야경꾼 일지] 윤태영 “‘군도’보다 화려한 액션, ‘태양사신기’보다 재미있는 스토리 들어있다”

등록 2014.07.29 18:02

홍미경

  기자

사진= 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 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윤태영이 ‘야경꾼 일지’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주환 PD를 비롯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윤태영, 김성오, 김흥수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태영은 “ ‘태왕사신기’를 2년 정도 촬영했다. ‘야경꾼 일지’는 준비 기간이 2개월 정도 됐다. 빠듯한 시 간동안 ‘태왕사신기’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오늘 영상 처음 봤다. 드라마는 스토리가 매우 중요한데 스토리면에서 ‘태왕사신기’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또 ‘태왕사신기’처럼 판타지 극인데 그 보다 더 좋은 영상미와 퀄리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항간에서는 ‘군도’보다 액션이 화려하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웃음)”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태영이 맡은 역할은 야경꾼의 맏형이자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비밀까지 간직한 신비로운 인물.

운태영은 “이제는 후배들을 챙겨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젊은 배우들이 잘 사랑하고 아파(?)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태영은 “현재 3, 4부 촬영중이다. 그 어느 드라마보다 힘들게 촬영중이다. 액션신도 많고 실체가 없는 CG와 연기하다 보니 어렵다.

극중 배역과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10%”라고 답한 윤태영은 “작가님이 나를 좋게 봐줘서 멋있게 그려준다. 야경꾼이 몰락하고 학살되는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좋아하는 여자를 등질 수 밖에 없는 아픔도 있다. 멋있는 캐릭터인데 현실에서 그리 멋지지 않다”고 겸손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정일우가 “여유 있는 남자 배우가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윤태영 선배는 연기하면서나 평소에에 여유있고 편안해 보인다. 드라마의 기둥이 되는 선배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 시대 퇴마사인 ‘야경꾼’이라는 이제껏 드라마서 다룬 적 없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소재인만큼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 것.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과 인간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꾼 일지'는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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