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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말 못할 부분 있지만 사퇴한다”

정성근 “말 못할 부분 있지만 사퇴한다”

등록 2014.07.16 10:55

이창희

  기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위증과 ‘폭탄주 회식’ 등 갖가지 논란에 휩싸인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여론의 뭇매에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정성근 후보자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여러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드렸다”며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한다”며 “다 설명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감자’였던 정 후보자가 전격 사퇴를 결정하면서 그간 임명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정 후보자까지 물러나면서 2기 내각 출범을 통해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던 박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은 늘어나게 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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