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17일 0시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9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유권자들을 상대로 총력 유세에 착수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기간에는 공개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선거사무원의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이 가능하다. 또 후보자들은 읍면동 단위별로 한 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25일과 26일에는 지난 6·4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다만 모든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했던 지방선거와 달리 이번 재보선은 전국단위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선거가 열리는 지역 내에서만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권선), 수원병(팔달), 수원정(영통), 평택을, 김포 등 수도권 6곳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총 15곳에서 치러진다.
한편 이번 재보선에는 총 5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5명, 새정치민주연합 14명, 통합진보당 7명, 정의당 6명, 노동당 2명, 무소속 11명이 각각 등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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