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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빅리그’, 남녀 투톱 이국주·이진호···‘요즘 대세’

‘코미디빅리그’, 남녀 투톱 이국주·이진호···‘요즘 대세’

등록 2014.07.14 09:31

수정 2014.07.14 09:32

송정아

  기자

사진 = CJ E&M 제공사진 = CJ E&M 제공


‘의리녀’ 이국주와 ‘쌈남’ 이진호가 대세 개그스타로 떠오르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국주는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대세를 넘어 다양한 예능과 CF를 섭렵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고, 이진호는 ‘코빅’ 2014년 2쿼터의 우승후보 2개 코너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 개그맨으로 개그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특히 이진호의 활약은 꾸준한 상승곡선을 이어왔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웅이 아버지’로 활동하다 입대, 전역 이후 코빅에 합류한 이후 선보인 코너마다 대박을 치고 있다. 특히 2014년 들어서면서 이진호의 활약은 두드러지는데, ‘썸&쌈’ 코너에서 직장 진상녀 박나래에게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분노하는 장면은 매회 잊지 못할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이국주는 ‘코빅’의 원년멤버로 2012년부터 쌓아온 포텐(가능성)을 유감없이 터뜨리고 있다. 커다란 체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긍정돼지론’을 내세우며 현실 웃음을 안겨 온 이국주지만 ‘코빅’에서 쟁쟁한 개그맨들과 함께 하며 농익은 희극연기는 이국주의 캐릭터에 날개를 달았다.

이진호와 이국주의 활약은 객석의 반응으로 코너의 재미를 생생하게 측정하는 ‘코빅’에서 바로 확인되고 있다. 이진호가 출연중인 ‘썸&쌈’, ‘캐스팅’은 각각 2014년 2쿼터 누적승점 1,2위를 달리고 있고, 이국주가 이끄는 ‘10년째 연애중’은 3위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코빅’의 대세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남녀 대세가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둔 ‘코빅’ 2014년 2쿼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는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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