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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30재보선 ‘공천 밑그림’ 나왔다

與, 7·30재보선 ‘공천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14.07.01 08:25

이창희

  기자

동작을 전략공천 결정, 임태희 평택을 탈락이혜훈 울산남구을 경선 결정에 공천신청 철회

새누리당은 7·30재보궐선거에 나설 ‘선수’들의 진용 구축에 들어갔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은 전략공천, 호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대부분 경선을 거쳐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7·30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를 마쳤다.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던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해당 지역 후보에서 탈락했다. 그는 도농복합지역이라는 지역 정서에 걸맞지 않고 야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대신 새누리당은 임 전 실장을 다른 수도권 지역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구을의 경우 이혜훈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 등 3인 간에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이에 크게 반발,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경기 수원을은 박흥석 현 당협위원장과 정미경 전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으로 ‘예선’을 치른다.

전남 순천·곡성에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나서는 것으로 잠정 확정된 상황이지만 광주와 전남 등 다른 호남지역 후보와 함께 발표할 방침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동작을의 경우 당 차원의 전략공천이 이뤄진다. 김문수 경기지사 등 거물급 인사들이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다만 경기 수원병과 수원정, 부산 해운대기장갑은 추가적인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근식·정용기 두 후보가 맞붙는 대전 대덕은 ‘경선룰’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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