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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시선 쏠리는 ‘대진표’

7·30재보선 시선 쏠리는 ‘대진표’

등록 2014.06.27 10:38

이창희

  기자

수도권 6곳 포함 전국 15곳 확정거물급 대거 나설 듯···곳곳 빅매치

올해 하반기 여야의 운명을 가를 7·30재보궐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한 달여 뒤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에서 여야는 전국 지역구 15석을 놓고 격돌한다. 현재 여야 간 의석수 차이는 8석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정국 지형이 요동칠 수 있어 적잖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재보선이 열리는 지역구를 살펴보면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경기 김포, 평택을, 그리고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등 6곳이 수도권이다. 여기에 부산 해운대기장갑, 울산 남구을, 광주 광산을, 대전 대덕, 전남 순천·곡성, 담양·함평·영광·장성, 나주·화순, 충남 서산·태안, 충북 충주 등 나머지 7곳이 있다.

‘미니총선’급 규모의 선거다 보니 이번 기회를 통해 원내로 복귀하려는 거물급 ‘올드보이’들과 새로이 진출하려는 신진 세력들 간 물밑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지방 선거구 7곳은 출마를 결심한 이들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깃발 꽂기’에 들어가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뜨거운 곳도 있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주로 거물급 인사들이 노리고 있는 특성상 여야 모두 아직까지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살펴보면 여당인 새누리당이 148석,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126석, 통합진보당 5석, 정의당 5석, 무소속 2석으로 여야가 148 대 140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15석의 의석이 어떻게 갈라지느냐에 따라 여대야소 구도의 변화 여부도 갈린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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