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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부 패키지’ 인수 포기···“M&A 효과 없다” 판단(1보)

포스코, ‘동부 패키지’ 인수 포기···“M&A 효과 없다” 판단(1보)

등록 2014.06.24 16:05

수정 2014.06.24 16:06

정백현

  기자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뉴스웨이DB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결국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당진발전 패키지 인수 작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동부 패키지 인수 검토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동부인천스틸과 동부당진발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감당해야 할 재무적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실사 결과 인수에 투입되는 돈에 비해 사업성이나 그룹 전체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적다고 판단해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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