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 도입

경동나비엔 A/S 기사가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이 효율적인 부품 검색 및 관리를 실현시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WPC)은 국내외 부품 정보를 전국에 있는 대리점 및 제품을 취급하는 설비업체에 제공해 필요한 부품을 쉽게 조회·관리·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대리점 및 설비업자가 A/S에 필요한 부품을 주문하기 위해 경동나비엔 본사에 문의를 해서 조달해야 했다. 또한 부품 주문과 관리 내역을 각 대리점 별 별도의 양식을 만들어 관리했지만 이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모든 부품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A/S 기사 및 설비업자들이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 접속해 부품 정보 및 사양 정보는 물론 각 부품 별 호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어디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다.

경동나비엔 고객서비스 담당 이선기 상무는 “이번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보일러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