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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낙선 “기대 부응 못해 죄송하다”

[6·4지방선거]김진표 낙선 “기대 부응 못해 죄송하다”

등록 2014.06.05 07:26

박정용

  기자

김진표 낙선 사진=뉴스웨이DB김진표 낙선 사진=뉴스웨이DB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5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배를 시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선거캠프에서 “제가 부족해서 경기도를 바꿔달라. 대한민국을 바꿔달라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멈춰버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해 활력이 넘치는 경기도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전날 자택에서 밤새 TV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실에 모여 다같이 개표 상황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개표 초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발표되자 환호하며 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으나 남 후보와의 격차를 끝내 줄이지 못하자 철수했다.

한편 오전 7시17분 현재 경기지역은 93.6%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남 후보의 득표율은 50.4%로 집계돼 49.6%를 기록한 김 후보를 접전 끝에 따돌렸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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