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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두 바퀴의 드림로드’ 홍보사절단 위촉

헬로비너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두 바퀴의 드림로드’ 홍보사절단 위촉

등록 2014.05.27 17:24

문용성

  기자

헬로비너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두 바퀴의 드림로드’ 홍보사절단 위촉 기사의 사진


“해외 빈곤아동 희망 주는 ‘두 바퀴의 드림로드’ 비너스 될래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27일 서울 중구 무교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빌딩 앞에서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홍보사절단 위촉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글로벌 자전거지원 캠페인 ‘두 바퀴의 드림로드’는 교통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빈곤아동 가정에 ‘드림바이크(자전거)’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올해는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두 바퀴의 드림로드’ 홍보사절단으로 위촉된 헬로비너스는 멤버 전원이 해외 빈곤아동을 생각하며 직접 그린 자전거 그림을 공개하고 깜짝 미니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남수단 모잠비크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빈곤아동 가정에 약 4400대의 자전거를 지원해왔다.

자전거를 지원받은 아동들이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기아빈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학교를 다니기 위해 먼 거리를 통학하는 것은 체구가 작고 어린 아동들에게 너무나 버겁고 힘든 일이었다”면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자전거를 지원받기 전까지 스리랑카 킬리노치 지역 아동들은 최장 6km를 걸어서 통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현지 스태프는 “이 지역은 내전으로 부모와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등교하기 어려운 지역적 환경 문제까지 더해져 결석이 잦아지면서 낮은 교육률이 빈곤을 되풀이 시키고 있다”면서 “한 대의 자전거는 한 아동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꿈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헬로비너스의 ‘드림바이크’ 그림 및 멤버들이 마련한 애장품은 한 달 간 ‘두 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 정기후원에 동참한 후원자들 중 추첨해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헬로비너스를 비롯 이날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및 나눔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외 빈곤아동을 돕는 데 어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일 공익 CF를 통해 ‘어른이날’ 캠페인을 런칭,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부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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