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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복귀’ 이홍렬, 후배들에 굴욕! “파트너 찾기 힘드네”

‘코미디 복귀’ 이홍렬, 후배들에 굴욕! “파트너 찾기 힘드네”

등록 2014.05.19 14:49

문용성

  기자

[사진=MBC][사진=MBC]


코미디언 이홍렬이 새로운 꽁트 파트너를 찾기 위한 길을 떠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의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에서는 개그 코너를 짜기 위해 파트너를 찾아 헤매는 이홍렬의 일과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홍렬은 1993년 방송된 MBC ‘오늘은 좋은 날’의 간판 코너 ‘귀곡산장’에서 임하룡과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춰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음 말구!” 등 최고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주 방송된 ‘코미디의 길’에서는 이홍렬이 제2의 임하룡을 만나기 위해 MBC 코미디언들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홍렬은 손헌수와 오정태를 찾아갔다. 손헌수는 2002년 ‘허무개그’로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았으며 지난달 동료 개그우먼 김주연과의 열애설 인정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코미디언 후배이다. 손헌수는 김주연과의 달콤한 시간을 방해하는 이홍렬을 피해 다니며, 이홍렬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또, 오정태는 2007년 ‘뭔 말인지 알지?’로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억울한 얼굴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코미디언이다. 이홍렬은 오정태와의 코너에서 대사도 없이 뒤에 가만히 서있는 포졸을 연기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이 외에도 이 코너는 코미디언들의 진솔한 모습과 코미디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렬의 산전수전 코미디 재도전기를 비롯해 대박 코너들이 모인 ‘코미디의 길’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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