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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5mm 몸이 강풍 속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5mm 몸이 강풍 속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등록 2014.03.29 12:07

김은경

  기자

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강풍 속 초파리 비행원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풍 속 초파리의 비행 원리가 밝혀졌다.

최근 미 코넬대 연구팀은 몸길이가 5mm에 불과한 초파리의 등에 자석을 붙인 뒤, 자기장이 걸리는 특수 공간에서 초파리가 날도록 실험했다.

초파리는 자기장에 반응해 비행 방향을 바꾸었고 이에 연구진들은 초파리의 움직임과 날개의 각도 등을 촬영했다.

이를 컴퓨터로 분석해본 결과, 초파리는 날개 근처에 있는 ‘홀터스(halter)’라는 신경기관을 이용해 정보를 감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홀터스는 초파리가 비행할 때 균형을 잡아주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비행 정보를 파악하는 신경기관인 것을 확인한 것이다.

홀터스로 인해 초파리는 돌풍을 만났을때도 순간적으로 반응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날개짓 교정에도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활용해 연구팀은 초소형 비행로봇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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