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회식 포착···단국대 홍보대사 회식서 무슨 일이?

가수 겸 배우 탑(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25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근에서 진행된 단국대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의 회식에 참석해 여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단국대학교 블로그 제공

가수 겸 배우 탑(T.O.P, 본명 최승현)이 재학 중인 학교 홍보대사 회식 자리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26일 학교 공식 블로그에 ‘단국대에 TOP이 떴다! 단국대 탑 방문기’라는 제목으로 단국대 재학생 홍보대사 모임 ‘날개단대’의 회식에 격려차 방문한 탑의 모습을 공개했다.

탑은 지난 25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졸업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가 회식 자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단국대 연극영화학과 08학번으로 재학 중인 탑은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다.

단국대 학생들은 학교를 방문한 탑에게 홍보대사 메달과 단국대의 마스코트인 ‘단웅이’를 닮은 곰인형을 선물했다.

탑은 남학생들과 함께 잔을 부딪히며 우정을 다졌고 여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응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단국대 블로그 관리자는 “이날 회식비는 탑이 계산하고 갔다는 후문이 전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탑의 단국대 회식 방문 포착에 대해 누리꾼들은 “외모도 탑, 매너도 탑”, “단국대 재학생들 너무 부럽다”, “학교 사랑하는 마음이 탑클래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