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비밥(Bebop), 대학로 버스킹 인기 만발!···'팬미팅 아냐?'

다양한 선곡으로 비밥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팬들 몰려 사진과 싸인 요청 쇄도!

[사진제공: HMI엔터테인먼트]

신예 걸 밴드 비밥(Bebop)의 버스킹이 화제다.

지난 16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 신인 걸 밴드 비밥(Bebop)의 버스킹이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평소 홍대 클럽에서의 라이브 공연과 지하철 역 등에서 지속적인 버스킹을 하며 입소문을 탄 신인 밴드인 비밥(Bebop)이 어제 대학로에서 펼친 버스킹은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은 물론 대학로를 지나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었다.

데뷔 앨범의 수록곡 ‘연예인’으로 공연을 시작한 비밥은 긱스와 악동뮤지션의 리메이크로 많은 사랑을 받은 타미아(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와 ‘Born the Way’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시민 관객들과 무대를 함께 했는가 하면, 비밥의 앨범 수록곡인 ‘Be lazy’는 물론, ‘Don’t you Know’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비밥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를 파워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선보이며 이날 버스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버스킹을 마무리한 비밥은 “밴드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공연이여서 많은 분들과 호흡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자주 가지고 있다. 이번 버스킹에 가장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자리를 지키며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버스킹을 가질 계획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정적인 버스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인 걸 밴드 비밥(Bebop)은 오는 18일 MTV ‘더 쇼’에서 ‘내가 메인이야’의 무대를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