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방용국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뮤지션”

사진=김동민 기자 life@

B.A.P 멤버 방용국이 단독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 홀에서 그룹 B.A.P가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2014’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용국은 “지난해 퍼시픽 투어 시작전에 이 자리에서 많은 기자님들께 우리 투어소식을 알렸는데 1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서 투어를 소개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좋고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콘서트 콘셉트인 ‘지구정복’이라는 말이 폭력적으로 들릴까봐 걱정했는데 나쁜 의미는 아니였고 지구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 음악을 알리겠다는 포부였다”며 “이번 콘서트를 기획 했을 때 아름다운 지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테마를 주제로 정했고 우리 콘서트에 우리 음악을 어우러지게 만드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방용국은 “우리는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아름답다는 말을 좋아한다. 지난해 투어를 끝마치고 투어와 콘서트가 뮤지션으로써 많은 발전을 준다고 생각하므로 많은 도시와 많은 나라에서 관객들을 만나면서 지난해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고 그렇게 봐주시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며 “지난 투어보다 규모가 더 커진 투어를 진행하게 됐는데 정말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서 우리 음악과 전세계 분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한 여섯가지 테마를 보여드리고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웃으며 각오를 함께 밝혔다.

한편 B.A.P는 최근 발표한 첫 정규앨범 ‘First Sensibility’의 ‘1004(angel)’이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독일 K-pop 차트에서 25개월 째 Top 10을 기록 중이다. B.A.P는 이번 서울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3일부터 22일 까지 뉴욕 달라스 시카고 LA 등 미국 4개 도시를 돌며 ‘B.A.P LIVE ON EARTH US 2014’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럽과 호주 등에도 첫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