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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 공개

삼성전자, MWC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 공개

등록 2014.02.23 12:20

김지성

  기자

삼성전자, MWC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 공개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스마트 손목시계 등 입는 스마트기기(wearable device)를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4∼27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 후속작인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네오를 MWC에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품에 ‘갤럭시’가 빠진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대신 삼성과 인텔 등이 주도하는 새 OS 타이젠을 적용해서다. 앞으로 타이젠을 적용할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삼성 기어2는 무게 73.8g에서 68g으로, 두께 11.1㎜에서 10㎜로 줄어 단적이 보완돼 휴대성이 높아졌다. 사용시간도 완전 충전 시 25시간에서 2∼3일로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주로 담았던 전작과 달리 독립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심박 감지기를 탑재해 심박 정보와 운동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 중 실시간 운동량 확인과 코칭도 할 수 있다.

또 음악파일 저장 공간을 제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음악 재생기로 쓸 수 있다. 적외선 송신모듈을 탑재해 TV나 셋톱박스, AV리시버 등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시곗줄에 장착돼 줄을 교체하면 쓸 수 없었던 카메라는 본체에 내장되고, IP67 규격 생활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된다.

삼성 기어2 네오는 삼성 기어2에서 카메라 기능을 제외한 제품이다. 나머지 기능은 모두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기존에 소개했던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14.1㎝(5.5인치) 화면을 단 갤럭시 노트3 네오와 13.3㎝(5.3인치) 화면 갤럭시 그랜드2, 11.4㎝(4.5인치) 화면 갤럭시 코어 LTE가 전시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삼성 기어2는 패션과 스마트 기능을 모두 추구한 웨어러블 기기”라며 “소비자에 진정한 스마트 프리덤 경험을 선사하고 선두주자로 입지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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