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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개막···역대 최대 거리 6만km 성화봉송

소치올림픽 개막···역대 최대 거리 6만km 성화봉송

등록 2014.02.08 04:05

수정 2014.02.08 05:13

최재영

  기자

성화를 이리나 로드리바에게 전달하고 있는 카바에바. 사진=소치올림픽 위원회<br />
성화를 이리나 로드리바에게 전달하고 있는 카바에바. 사진=소치올림픽 위원회



제22회 소치올림픽이 7일(현지시간) 오후 8시14분 피아트 주 경기장에서 성화봉송식을 끝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최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 봉송식이었다.

성화봉송은 지난해 9월29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이후 이날 러시아 소치로 옮겨지기 까지 총 1만4000여명의 주자가 2900개 도시와 마을 돌았다. 거만 6만5000km에 달한다.

성화는 지난해 11월 우주 화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도 이어졌고 유럽 최고봉인 캅카스 산맥 엘브루봉과 바이칼 호수 바닥, 북극을 거쳐 소치에 도착했다.

이밖에도 원자력 쇄빙선과 낙타, 배, 해저, 하늘 등 인간이 갈 수 있는 모든 곳과 탈 수 있는 모든 곳을 통해 성화를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피아트 주 경기장으로 옮겨왔다.

이날 베일에 가렸던 성화봉송 주자는 러시아 동계올림픽과 하계 올림픽 영웅으로 꼽히는 이리나 로드니바(64) 피겨 선수와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야크(61)가 맡았다.

성화봉송은 샤라포바에서 이신바에바, 카렐린, 카바에바에 이어 러시아 두 스포츠 영웅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각각 4, 5번째 주자를 맡아 함께 성화봉송대로 향했고 성화봉송대에 나란히 불을 지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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