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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미래 ‘북미 국제 오토쇼’서 한눈에 보다

BMW의 미래 ‘북미 국제 오토쇼’서 한눈에 보다

등록 2014.01.07 17:32

윤경현

  기자

BMW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2014 NAIAS)’에서 BMW 특유의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모델인 BMW 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 그리고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된다.

또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인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BMW i8이 공개되며 BMW 뉴 X1과 BMW Z4 퓨어 퓨전 디자인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BMW 뉴 M3 세단 & 뉴 M4 쿠페. 사진=BMW코리아BMW 뉴 M3 세단 & 뉴 M4 쿠페. 사진=BMW코리아


◇BMW 뉴 M3 세단 & 뉴 M4 쿠페=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BMW M3와 M4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가벼워지고 출력은 더욱 향상됐다. 3.0ℓ 직렬 6기통 BMW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 M3와 M4는 차량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측면의 매끄러운 차체 라인, 그리고 낮게 떨어진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한다. 프런트 스플린터와 루프, 리어 디퓨저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경량화에 성공했다.

BMW i3. 사진=BMW코리아BMW i3. 사진=BMW코리아


◇BMW i3=BMW i3는 최적의 균형과 무게 배분에 대한 혁신적인 성능 연구를 통해 BMW의 전통인 '운전의 즐거움'을 그대로 실현한다. 여기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LifeDrive구조와 BMW eDrive 기술이다. 차량 후륜 차축에 가까이 장착된 전기모터는 접지력을 증가시켜 도시 주행에 필요한 즉각적인 응답성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5.4kg.m이며 무게는 50kg에 불과하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전력 밀도와 반응성을 실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7초다. BMW i3의 기본 가격은 3만4950유로며 국내에는 오는 5월 출시예정이다.

BMW i8. 사진=BMW코리아BMW i8. 사진=BMW코리아


◇BMW i8=BMW i8은 BMW i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의 3기통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은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뒤축에 전달하며 하이브리드 동기모터(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5kg·m)는 2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출력을 차량 앞축에 전달한다.

BMW i8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와 eDrive 버튼을 통해 다섯 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전기모드 주행까지 감안하여 평균적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실현한다. 국내에는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BMW 뉴 X1. 사진=BMW코리아BMW 뉴 X1. 사진=BMW코리아


◇BMW 뉴 X1=세련된 실내외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면모를 선보인다. 외관은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키드니그릴이 스포티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화려해졌다.

BMW Z4 퓨어 퓨전 디자인. 사진=BMW코리아BMW Z4 퓨어 퓨전 디자인. 사진=BMW코리아


◇BMW Z4 퓨어 퓨전 디자인(Pure Fusion Design)=퓨어 퓨전 디자인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매력을 위해 프리미엄 컬러와 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이다. 역동성을 더하고 싶다면 M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BMW R nineT. 사진=BMW모토라드BMW R nineT. 사진=BMW모토라드



◇BMW R nineT=BMW 모토라드 9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BMW R nineT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뽐낸다. 최고출력 11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박서(Boxer)엔진의 순수한 매력과 지난 90년 동안 걸쳐 내려온 BMW 모터사이클의 정갈한 디자인이 결합됐다.

프레임 앞과 뒤로 분리되는 튜플러 프레임 구조로 동승석 프레임을 분리할 수 있어 2인승 모드뿐만 아니라 싱글 모드로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정갈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표면에 도장된 검정 메탈릭(Blackstorm Metalic)은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조화를 이룬다.

BMW 뉴 2시리즈 쿠페. 사진=BMW코리아BMW 뉴 2시리즈 쿠페. 사진=BMW코리아


◇BMW 뉴 2시리즈 쿠페=1시리즈 쿠페의 혈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시리즈로 스포티한 주행력과 심미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췄다. 1시리즈 쿠페보다 휠베이스가 30mm 더 길어졌으며, 전장은 72mm, 전폭은 32mm 늘어났다. 키드니 그릴과 앞 범퍼의 크기는 기존 1시리즈보다 더욱 커졌으며, 차량 후면은 살짝 위로 올라간 듯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BMW 220d와 220i는 모두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235i 쿠페는 직렬 6기통 3.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 토크 45.9kg·m, 최고 시속은 250km이다.

BMW 관계자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BMW 특유의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신차를 대거 공개하고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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