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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신다은, 이상엽과 애틋 돌발키스

‘사랑해서 남주나’ 신다은, 이상엽과 애틋 돌발키스

등록 2014.01.06 08:00

김아름

  기자

사진=MBC 화면 캡쳐사진=MBC 화면 캡쳐


‘사랑해서 남주나’ 신다은이 서지석과 홍수현의 행복을 응원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28회에서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 분)가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경(신다은 분)이 패닉에 빠졌다.

이날 하경은 재민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았던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되면서 마음 아파했다. 그러던 중 오빠 하림(서지석 분)이 엄마 혜신(유지인 분)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 후 미주를 소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 하경은 오빠의 행복을 위해 재민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는다.

다음 날, 하경은 재민에게 미주의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걸어 “어젯밤 일 오빠한테 말하지 말아 주세요. 내가 미주씨와 재민씨 관계 안다는 거 우리 오빠가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면서 미주와의 만남에서 “오빠가 언니를 위해 부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요"라며 하림의 진심을 대신 전한다.

이어 “이건 결정이 난 승부예요. 언니에 대한 오빠의 마음이 더 확고해요. 오빠는 나 혼자 정재민 씨 좋아한 거 알고 있고 정재민씨는 나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둘 사이를 응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에게 유독 냉랭해진 하경이 걱정된 재민은 “언제까지 저한테 화내실 겁니까? 팀장으로써가 아니라 그냥 저한테 화를 내고 계시잖아요”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하경은 “정재민씨에 대한 내 감정 정리하는 것뿐이에요. 정재민씨는 미주씨를 위해서 날 거절했잖아요. 난 우리 오빠를 위해서 정재민씨에 대한 내 마음 접기로 했어요”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이에 재민은 “나 같은 놈이 뭔데 왜 상처받은 사람처럼 그래요. 그럼 제 마음이 좋겠어요?”라고 되물으며 “상처 받지 않았어요. 난 그냥 화가나요”라고 자신의 심정을 얘기하려는 하경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다음 회 예고를 통해 하경이 서글프게 우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현수(박근형 분)와 순애(차화연 분)가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던 수줍은 첫 키스를 해 달콤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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