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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도파업 독려한 대전본부 간부 1명 추가 검거

경찰, 철도파업 독려한 대전본부 간부 1명 추가 검거

등록 2013.12.20 09:55

안민

  기자

경찰이 철도파업과 관련해 전국철도노조 대전본부 간부 한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0일 오전 8시 20분경 철도노조 대전본부 조직4국장 고모(45)씨를 체포해 대전 동부경찰서로 호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본부 간부 고 씨는 그동안 자신의 집에 은신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경찰은 세탁물 배달을 가장해 고 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철도파업과 관련 대전본부 노조원들에게 철도 파업 참여를 독려, 철도 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 철도파업 당시 해고된 고씨는 지난 18일 법원에서 1차 체포영장이 기각됐으나 경찰의 재신청으로 19일 오후 늦게 영장이 발부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대전본부 박모(46) 본부장과, 노모(44) 대전기관차 승무지부장, 최모(47) 충남 천안기관차 승무지부장, 전모(47) 대전본부 조직국장 등에 대해서도 신속 검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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