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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 소식에 뜨거운 주변국·외신 반응

장성택 처형 소식에 뜨거운 주변국·외신 반응

등록 2013.12.13 13:25

이창희

  기자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 소식으로 정치권을 비롯한 여론이 술렁이는 가운데 주변국 정부들과 외신들도 이에 대한 반응과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13일 장성택 처형 소식에 깊은 유감과 강도 높은 비난을 내놨다.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대변인은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며 “만일 사실이라면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밝혔다.

미 주요 언론인 CNN는 장성택 처형과 관련한 특집 대담 프로그램을 내보냈으며, 워싱턴포스트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와 AP통신 기사를 전재해 소식을 전했다. 기타 언론들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숙청 의도와 향후 체제 변동 등에 대해 저마다의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

영국 BBC 방송은 “김정은의 권력 승계 이후 최대의 격변”, 프랑스 르몽드는 “이번 사건이 향후 북한 권력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경우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할 예정으로, 냉정히 정세를 주시하고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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